켄 후 "화웨이, 5.5G·클라우드로 디지털 전환 수요 대응할 것"

화웨이커넥트2022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 강조

방송/통신입력 :2022/09/19 13:40

<방콕(태국)=서정윤 기자> "전 세계 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는 모든 산업군의 수요와 맞닿아 있다.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1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화웨이커넥트2022'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는 디지털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인프라 강화 ▲클라우드 활용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켄 후 회장은 "디지털 인프라는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이 원활하게 연결되는 등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5G의 차세대 기술인 5.5G를 정의한 뒤 개발과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네트워크 용량을 큰 폭으로 높이고 지연 시간은 줄이며 연결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 산업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화웨이는 5G와 6G를 잇는 5.5G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5G는 발전하고 있지만, 산업적으로 더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향상된 5G 성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화웨이의 5.5G는 10Gbps 다운링크와 1Gbps 업링크, 1천억 규모의 연결, 네이티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클라우드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업무의 95%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동될 것"이라며 "화웨이의 최신 클라우드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개발, 데이터 커버넌스, 소프트웨어 개발, 디지털 콘텐츠 등을 지원해 소비자가 클라우드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켄 후 회장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켄 후 회장은 "화웨이는 파트너의 디지털 포트폴리오 구축과 디지털 인재, 중소기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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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타트업이 낮은 초기 비용으로도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자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1만여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이 핵심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로고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함께 노력하면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다"먀 "세계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많은 잠재력이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