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 장관 "산업·공급망 지역·다자 협력 중요"

중국,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산업·공급망 국제 포럼'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9/19 16:00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산업·공급망 국제 포럼’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로 “국가 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공동의 도전 과제들이 산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뉴시스)

이 장관은 “세계 공급망을 안정하려면 양자 협력 뿐 아니라 지역·다자 협의체로 소통해야 한다”며 “한국은 다양한 협의체에 참여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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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업이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경영 활동을 하도록 각국이 함께 돕자”며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변화에 대응하게끔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의견을 내 추진됐다. 중국 공업신식화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교통운수부가 주최한다. 20일까지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모여 공급망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