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5 전체 모델에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탑재된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확대 적용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올해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적용됐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내년 아이폰15 4개 모델에 모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급망이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폰15 표준 모델에서는 여전히 120Hz/LTPO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내년 아이폰15 표준 모델에도 노치가 사라지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도입되며, 프로모션(ProMotion) 디스플레이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 지원은 빠질 것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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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올해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페이스ID 센서와 전면 카메라를 둘러싸고 있는 알약 모양의 디스플레이 영역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사용 중인 앱이나 활동에 따라 알약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으며 두 개로 나눠질 수도 있다. 때문에 사용 서비스에 따라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을 새롭게 디자인해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해당 정보를 받아들이기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화면을 다르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