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코리아가 음성 및 영상 통화, 상담 채팅을 위한 '인앱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공동관에서 선보였다.
국내 기업인 센드버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5년부터 전화, 영상통화를 위한 채팅 API를 공급하고 있다. API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해주는 소프트웨어(SW)다. 기업이 API를 사용하면 웹과 모바일 앱에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을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또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고, 기능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김영기 센드버드코리아 이사는 "게임, 쇼핑몰, 헬스케어, 금융, 일반 기업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채팅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개발자가 채팅 솔루션을 직접 구축하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라며 "이때 센드버드의 전문적인 API 솔루션을 활용하면 간편하고 쉽게 채팅 앱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객 문의 답변, 원격 지원, 고객 단계별 영업 등 상황에 따라 기업에 최적화된 채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드버드의 제품은 '센드버드 챗', 음성 및 영상 통화를 위한 '센드버드 콜', 실시간 고객지원 시스템 '센드버드 데스크' 등이 대표적이다. 센드버드의 국내 구축 사례는 신세계 SSG닷컴, KB국민은행,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기사
- 센드버드, 상공회의소 선정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뽑혀2021.12.09
- 센드버드, 새 한국 총괄 대표에 이상희2021.06.28
- 글로벌 1위 채팅 솔루션 센드버드, AWS로 전면 전환2021.05.12
- 네이버클라우드,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챗 출시2022.08.02
그 밖에 센드버드의 솔루션은 영상통화 대면수업, 게이머들의 소통하는 공간, 차량공유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배달원과 고객의 통화 연결 지원, 디지털 의료에서 환자의 의료진의 소통, 쇼핑몰 라이브 데모 진행 등을 돕는다.
김 이사는 "최근에는 원격 교육에서 제자와 선생님의 음성 통화,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음성·영상 통합 서비스를 일대일, 그룹 통화 가능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기능은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생생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 앱 사용자의 참여도, 전환, 재사용률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