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가 다음 달 러시아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러시아 시장 복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15일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10월부터 판매에 나설 수 있다"며, "소매 유통 및 온라인 판매를 위해 선적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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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의 러시아 시장 복귀는 최근 갤럭시Z 플립4와 폴드4 가 출시됐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난 3월 러시아행 선적을 중단한 바 있다. 만약 삼성전자가 다음 달에 러시아에서 사업을 재개할 경우 7개월 만에 다시 사업을 시작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