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용군단, 용 조련술 개발에 집중"

"게임 내 새로운 비행 애니메이션 만나볼 수 있을 것"

디지털경제입력 :2022/09/15 13:12    수정: 2022/09/15 14:35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용군단 출시를 앞두고 이에 대한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그레이엄 버거와 제이크 밀러 선임 게임디자이너가 자리했다.

신규 확장팩 용군단은 어둠땅에서 전투를 마치고 돌아온 영웅들이 신규 지역 용의 섬에서 새로운 모험을 겪는 내용을 다룬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이크 밀러, 그레이엄 버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선임 게임디자이너.(사진 왼쪽부터)

또한 신규 종족 드랙티르와 드랙티르 전용 직업인 '기원사'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용 조련술을 활용해 공중을 누비는 새로운 이동방식이 더해져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아래는 그레이엄 버거, 제이크 밀러 선임 게임디자이너와 진행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신규 직업 기원사에 다섯 용군단의 특색이 잘 담겼다고 생각하나?

A: (그레이엄 버거) 다섯 용군단의 능력 중 주요 능력을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했다. 특정 스킬마다 이런 능력을 담아냈다.

Q: 드랙티르에는 커스텀 디자인 요소가 많다. 이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A:(그레이엄 버거) 처음부터 인간 형상을 하는 것에 중점을 뒀고 드랙티르를 플레이하는 이들도 이런 부분을 경험하기를 원했다. 이를 구현하는데 기술적인 장애물이 있었지마 다양한 외형 선택지가 게임에서 구현 및 유지가 가능하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Q: 새롭게 추가되는 용 조련술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A: (제이크 밀러) 용 조련술에서 처음 선보이는 비행 동작이 많았다. 개발 팀에서도 동작 코드를 개발하고 구현할 애니메이션도 새롭게 셋팅해야 했다. 용 조련술이 비룡과 상호작용하는 느낌이 없다는 이용자 반응을 받아 게임에 반영하기도 했다.

Q: 용 조련술을 이용한 미니게임도 만나볼 수 있나?

A: (제이크 밀러) 용 조련술로 많은 지역을 탐험하고 다리를 통과하거나 수도 시설을 비행할 수 있다. 같은 지형을 더 빠르게 통과하는 퀘스트도 있고 여러 이용자가 참여하는 레이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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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용 조련술을 추가하며서 시스템 디자인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제이크 밀러)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비행동작이 많이 들어있다. 개발 팀도 다양한 동작 코드를 개발하고 살펴봤다. 구현해야 하는 애니메이션도 새롭게 셋팅이 됐으며 각 테스트를 통해 용을 타고 날아다닐 때 멀미가 난다거나 추가적인 가이드를 통한 움직임 등에 대한 의견을 적용해 더 나은 용 조련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