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1200개 에피소드에 '배리어프리 자막' 적용

'유미의 세포들' 등 84개 작품…한글 자막 지속 확대 계획

방송/통신입력 :2022/09/15 09:21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CJ ENM, JTBC 등 인기 채널 콘텐츠에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빙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작품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 1·2, '돼지의 왕', '괴이' 등이다. 자막이 적용된 콘텐츠는 총 84개 작품으로 에피소드 기준으로는 약 1천200편에 달한다.

배리어프리 자막은 자막 언어에서 한국어 해설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 하다.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는 일반 자막과는 달리 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을 추가로 제공하고, 인물의 대사 외에도 화자 정보, 음악과 소리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용 환경에 따라 자막 크기와 자막 서체 변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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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자막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익숙한 이용자들의 시청 편익 증대를 위해 자막 지원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주차별 공개 중인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공개 직후 동시 자막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은애 티빙 CPO는 "해외 콘텐츠 대상으로 분리 자막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언어를 선택 가능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늘려 만족도 높은 시청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