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편도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개 도시로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세종 ▲창원이다. 쏘카존 편도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 차량을 반납할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하는 서비스다.
쏘카존 반경(직선거리) 50㎞ 이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서든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대여료, 주행요금 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1만원)과 반납 장소와 대여 쏘카존의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당 800원)을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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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존 편도는 베타 서비스로 시작해 2개월 만에 이용건수 1만7천건을 기록했다. 수도권부터 시작한 베타 서비스는 지난달 17일 부산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했다. 편도 서비스가 적용되는 쏘카존은 총 3천900여개로 전체 쏘카존의 80%에 달한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지난 2개월 간 베타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카셰어링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중에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