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가 일찌감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2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네오위즈가 뒤이어 지스타 기간 신작 'P의 거짓'을 출품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P의 거짓'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2을 통해 집중조명을 받은 이후 자연스럽게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당 신작이 네오위즈의 대표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14일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중인 PC 콘솔 신작 'P의 거짓'을 지스타2022에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지스타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쇼다.
네오위즈는 이번 지스타 기간 B2C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한다. 총 100부스에 50부스를 'P의 거짓'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현재 공개된 'P의 거짓' 데모 버전에 한국어 자막과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대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P의 거짓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P의 거짓은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피노키오가 인간의 되기 위한 여정에 참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네오위즈 측이 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의 뒤를 이어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이유는 무엇을까.
회사 측에 따르면 P의거짓이 해외팬들에게 기대 이상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 같은 분위기를 국내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실제 'P의 거짓'은 지난 달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의 3관왕, 미국 트위터 트렌드 전체 1위 등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 게임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과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Best Role Playing Game)',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Most Wanted Sony PlayStation Game)'에 선정된 바 있다.
P의 거짓은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정통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소울라이크에 충실한 액션에 더해 각 무기를 부위별로 조합하는 시스템과 팔 부위를 개조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차별화 콘텐츠로 무장했다.
또한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사실적 그래픽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월드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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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최지원 PD가 직접 게임을 시연한 '디렉터스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약 30분 분량의 신시가지 플레이와 약 40분 분량의 인형공장 플레이 총 2편으로 구성했다. 영상을 통해 P의 거짓 고유의 전투 시스템과 레벨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P의 거짓 총괄 최지원 PD는 "게임스컴에서 큰 주목을 받은 P의 거짓을 한국에도 꼭 소개하고 함께 즐기고 싶어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며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한국어 자막과 그래픽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