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추석특집으로 '블록버스터 부부대전'을 진행했다. 이중 굴비 세트가 상품인 '부부 속사정 폭로퀴즈'가 화제가 됐다. '부부 속사정 폭로퀴즈'는 부부에 대한 문제를 남편이 맞추는 것으로 맞추지 못할 시 아내는 남편에게 먹물이 든 물총을 쏠 수 있다.
이날 심진화는 "여보가 나 어떻게 따라다녔어? 무섭게"하자 김원효는 정답인 "스토커"를 외쳤다. 이어진 "결혼 후 몇 ㎏가 쪘냐?"에 "28㎏", "여보가 나보다 더 열중한 운동"에 "골프" 등을 답했다.
갑자기 나온 주제에 심진화는 "이걸로 돈을 다 날렸어!"라며 분노했다. 이어 "거액의 돈을 다 날렸어"라며 "왜 날렸어! 생각하니까 열받네"라며 폭주했다. 먹물을 온 얼굴로 맞은 김원효는 검은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으로 "주식"이라고 답했다.
또한 "내가 여보한테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떡볶이, 공기"라고 하자 "사업"이라고 답하며 53초를 남기고 스피드퀴즈를 종료하며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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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지혜가 "이제는 주식 끊었냐"고 묻자 심진화가 "이제는 코인"이라고 해 현장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