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39)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40대 배우'라는 루머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 씨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한다"면서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또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이무생(42) 역시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40대 남배우가 자신이라는 루머에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 52세 최성국, 20대 예비신부 첫 공개2022.09.11
- 추석 지나면 먹거리 더 오른다…라면 11.3% 인상2022.09.11
- 잼잼이 남동생 생겼다…문희준♥소율 '득남'2022.09.10
- 100년만에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 뜬다…오후 7시 전후로 감상 가능2022.09.10
전날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로 알려진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소셜 미디어에 박해진, 이무생을 비롯 몇몇 배우들이 특정 근거도 없이 A씨로 지목됐다. 연예계는 무분별한 루머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