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스테이크 굽기 특화 14L 대용량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출시

셰프스틱의 미세한 온도센싱으로 음식 온도 측정해 최적의 조리 구현

홈&모바일입력 :2022/09/08 10:40

쿠쿠전자가 스테이크 굽기에 특화한 14L 대용량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재료에 탐침형 온도계를 꽂아 온도를 측정하는 '셰프스틱'을 탑재했다. 셰프스틱의 '스테이크 전용 모드'를 작동하면 레어, 미디엄, 웰던 등 굽기 정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재료가 크고 두꺼워 제대로 익히기 어려운 토마호크와 양고기는 물론, 닭가슴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알맞게 구울 수 있다. 마카롱, 시나몬롤, 모카번 등 홈베이킹 메뉴도 최적의 온도를 찾아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로티세리 케이지'를 탑재해 통닭구이, 곱창, 군밤 등을 360도 자동 회전하며 구울 수 있다. 제품 내부를 2단으로 나눠 바스킷과 그릴판 등 구성품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전면은 투명 윈도우를 장착하고, 내부에 조명을 달아 조리 과정을 유관으로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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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가 셰프스틱을 탑재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사진=쿠쿠전자)

작동 시 소음은 47dB로 기존 에어프라이어보다 낮은 편이다. 출시 가격은 24만 9천원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냉동식품이나 간편식을 조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해 집밥을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신제품으로 출시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는 불 조절이 까다로워 집에서 만들기 어려웠던 스테이크를 포함해 각종 오븐 요리를 더 맛있고 다채롭게 조리해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