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이후 케이블TV 공공성 진단 토론회 열린다

방송/통신입력 :2022/09/07 13:30

언론개혁시민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과 오는 16일 국회에서 인수합병 이후 케이블TV방송의 공공성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승인한 뒤 약 3년이 지나면서 케이블TV의 공공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언론연대는 인수합병 승인 이후 케이블TV는 IPTV로 가입자 전환에 따라 시청자 권리가 약화됐고, 정부의 IPTV 직사채널 운용 추진으로 지역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 케이블TV 협력사 구조조정으로 노동자 고용불안이 야기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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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개선 방안을 살펴보면서 정부 관계부처의 의견을 듣고 공공성 강화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승인 조건과 공공성 진단이란 주제로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이 발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