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여신 니케, '김형태표 모바일게임' 사전예약에 시장 관심↑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한국어 음성 더빙 추가

레벨 인피니트가 모바일 슈팅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사전예약을 7일 시작하며 게임업계와 이용자의 이목을 이끌고 나섰다.

데스티니차일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김형태 대표 특유의 그림체로 그려진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간편한 조작에 직관적인 재미요소를 지닌 슈팅 게임의 특징을 결합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쏟아지는 적의 공격을 엄폐물 뒤에 숨어서 받아내고 적을 조준하거나 대형 보스의 약점을 조준해서 사격을 하는 식으로 공방을 주고받게 된다. 과거 오락실 건슈팅 게임에서 볼 수 있던 구성을 모바일 슈팅게임으로 옮겨온 셈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 전투 이미지.

여기에 다양한 형태의 무기 조합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를 더했다. 이는 캐릭터를 수집하는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라이플과 저격총, 산탄총, 로켓 런처 등 DPS를 높이는 공격을 하거나 넓은 범위를 동시에 타격하는 형태의 무기를 지닌 캐릭터가 여럿 존재하며 각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필살기인 버스트 스킬이 부여된 점도 흥미롭다.

게임 시장에서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그림체가 담긴 캐릭터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움직인다는 점도 재미를 더한다. 데포르메가 강조된 그림체가 아닌 실제 인체 비율과 흡사한 캐릭터가 다양한 표정과 액션을 펼치는 것을 바라보는 것도 재미 요소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런 특징에 힘입어 지난 2021년 진행된 지스타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전투 외에 수집 요소와 각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세계관 자체에 집중해서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선호할 요소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올 하반기에 승리의 여신 니케를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번체 중문이며 이 중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는 보이스 더빙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