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연례행사인 ‘커넥트(Connect)’가 내달 11일(이하 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6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를 선보인다.
CNBC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달 조 로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프로젝트 캄브리아’를 커넥트에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저커버그는 신제품을 두고, “사회적 존재감을 경험하게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캄브리아는 사람의 눈과 얼굴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어, 기기 착용 시 좀 더 현실감 있는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출시 가격은 800달러(약 110만원) 내외다.
메타는 커넥트 세부 일정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지만, 온라인으로 하루 종일 열릴 것으로 점쳐진다. 프로젝트 캄브리아 출시 외 메타는 행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 추후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메타, 유료 기능 개발 부서 신설2022.09.01
- 메타, 페이스북 NFT 게시 지원2022.08.30
- 메타, 고객 서비스 부서 신설2022.08.26
- "애플의 첫 번째 AR·VR 헤드셋은 ‘리얼리티 프로’"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