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정전, 침수, 강풍 등에 의해 통신과 유료방송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업자들과 협력해 신속히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유무선 통신과 유료방송 14만1천670회선에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 8만1천988 회선이 복구됐다. 복구율은 58%다.
분야별로 유선통신은 장애 4만5천162회선 중 2만7천453회선 복구, 무선통신은 장애 2천887국소 중 1천74국소 복구, 유료방송은 장애 9만3천521회선 중 5만3천461회선이 복구됐다.
통신사와 유료방송 사업자는 남은 유무선통신과 유료방송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태풍이 지나간 지역부터 긴급복구조를 투입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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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은 인근 기지국 출력 상향과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통화 장애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5일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통신 유료방송 피해의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