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세가 심각한 환자가 증가하며, 입원환자도 전날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9만9천564명, 해외유입 273명 등 총 9만9천83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70만6천477명(해외유입 6만507명)으로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1천440명(51.7%), 비수도권에서 4만8천124명(48.3%)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천767명, 서울 1만8천775명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종과 제주만 1천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유입 환진자의 유입국가(추정)는 아시아 183명(중국 6명 포함), 유럽 41명, 아메리카 38명, 오세아니아 10명, 아프리카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지역사회(241명)에서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183명)이 두배 이상 많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36명(전일 대비 26명 감소)으로 60세 이상이 86.0%(461명)를 차지했다. 신규 입원환자는 전일대비 116명 증가한 2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0대 1명 포함 44명(전일 대비 12명 감소)으로 60세 이상이 40명(90.9%)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193명(치명률 0.11%)으로 늘었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8만7천412명(수도권 4만1천583명, 비수도권 4만5천829명)으로 9월 6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44만3천7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9월 6일 0시 기준 신규 접종자는 1차 252명, 2차 218명, 3차 2천120명, 4차 1만4천611명 등 총 1만7천201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 3차 65.4%, 4차 14.1%이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경우 9월5일 기준 49명이 예약해 3명이 접종(1차)을 받았다.
이부실드의 경우 40대에서 70대에 집중 투여되고 있다. 현재까지 2천129명이 예약해 951명이 투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