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식권 서비스에 '인공지능 오프라인 결제' 기능 탑재

온라인 장애 발생할 경우 대비해 설계

인터넷입력 :2022/09/02 10:10

식신(대표 안병익)이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에 인공지능(AI)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탑재했다고 2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하루 18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전자식권으로 이용자와 가맹점주용 앱, 기업 관리자, 구내식당 관리용 웹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약 500여개 기업, 100여개 구내식당에 도입됐다. AI 오프라인 결제는 네트워크 연결 오류, 서버 오류 등 온라인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설계됐다. 식신은 ▲이용편리성 ▲서비스 안정성 ▲보안 세 가지 대원칙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개발 역량을 키웠다.

장애 발생으로 인해 식권 앱이 정상적인 결제를 하지 못할 때, 시스템이 이를 판단해 즉시 오프라인 결제 모드로 전환한다. 오프라인용 바코드를 생성해 가맹점 앱에서 이를 스캔하거나, 단말기 자체에 결제 정보를 저장했다가 온라인 연결 후 다시 전송돼 실제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사진=식신)

이 안전 모드는 일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투앱’ 방식과 구내식당용 식신e식권 복합결제단말기 모두에 탑재됐다. 결제 코드를 조작하거나 복사할 수 없게끔 보안 기술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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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 장애가 있을 때도 문제없이 전자식권을 사용 할 수 있으며 구내식당 운영 업체나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매출 누락 방지, 정확한 식대 관리가 가능해진다. 시스템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등으로부터 호평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모바일 식권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특정 시간대에 이용하는 앱인 만큼 가장 안전하고 장애가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안전하고 편리한 식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