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전문기업 식신의 안병익 대표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출범식에서 비전 선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출범식엔 안병익 대표를 비롯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 SPC삼립 황종현 대표 등 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간담회도 열려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기업인 등이 참여해 푸드테크 규제 개선과 산업 진흥,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IT, BT를 넘어 FT(푸드테크)를 대한민국 창발산업으로’를 목표로 출범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서울대 교육과정에 참여한 푸드테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창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푸드테크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올 초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회장으로는 서울대 이기원 교수, 식신 안병익 대표, 더맘마 김민수 대표가 있다.
안병익 대표는 이날 더맘마 김민수 공동회장과 함께 단상에 올라 비전 선포를 진행했다. 주요 비전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국내시장 536조원, 세계시장 4경원의 새로운 시장을 갖는 미래 산업으로 육성 ▲10년간 푸드테크 분야에 100개의 유니콘 기업과 10개의 데카콘 기업을 육성 ▲100만개의 신규 일자리 생성 ▲벤처투자 펀드 1조원까지 증가 ▲푸드테크 기업 및 학연산관 중심으로 외식 및 식품 분야 종사자 300만 소상공인을 돕고 상생해 동반 성장 등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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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주변 식당 및 편의점, 구내식당 등에서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과 식신의 전국 75만개 맛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의 식당 정보를 담은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를 중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제 기업은 매출액이 아닌 기업 가치로 평가받는 시대”라며 “점을 찍는 비즈니스가 아닌, 점들을 연결하는 창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여 푸드테크 산업을 단순히 식품 산업을 넘어서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