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17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과 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7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천300억원에 이른다.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과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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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