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7% 증가한 567억달러…5개월째 무역적자

반도체 수출 감소…에너지·원자재 수입 증가

디지털경제입력 :2022/09/01 09:10    수정: 2022/09/01 10:25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1년 전보다 6.6% 늘어난 566억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역대 8월 수출액으로는 가장 많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 등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석유제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13.6% 급증했다. 자동차(35.9%)와 이차전지(35.7%)도 크게 늘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7.8% 줄었다. 산업부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줄고 값은 떨어져 수출액이 줄었다고 전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경제 성장세가 주춤한 탓에 중국으로의 수출도 5.4% 감소했다. 인도 수출이 27.1%,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수출이 21.7% 늘어나는 등 신흥시장 수출은 성장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수출도 각각 13.7%, 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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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액은 28.2% 늘어난 661억5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아 다섯 달째 무역수지가 적자다. 무역적자는 94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원유·가스를 비롯한 에너지와 원자재가 수입액을 키워 무역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