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은 29일 원자력 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백종혁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이덕중 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상길 법무법인 자문위원, 이종화 GS건설 상무,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전문가들은 국내의 우수한 원자력 분야 기초 기반기술과 원전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첨단원자로 개발을 통해 미래 원전시장 선점과 전략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기사
- "대기업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 6%→30%"2022.07.22
- '메타버스와 한반도 미래' 포럼 29일 열린다2022.08.23
- 尹인수위 "포털 내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 설치해야"2022.05.02
- "원전 계속운전 신청, 설계수명 만료 5~10년 전까지 앞당겨야"2022.04.20
또한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새로운 원자력기술의 특성을 감안한 규제혁신, 정부의 과감한 R&D 지원과 정책목표 제시를 통한 초기시장 창출, 기업투자를 통한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 우수한 이공계 인재 육성 등도 논의됐다.
박성중 의원은 “미래 첨단전략기술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1950년대 원자력기술의 도입이 우리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 과학기술 발전의 기초가 되었던 것처럼, 차세대 원자력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를 도약시킬 국가적인 비전과 전략, 이를 위한 산관학연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