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전국체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266개팀 2400명 참가…우수 사례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동안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노동자가 현장 개선, 서비스, 설비, 탄소중립 등 15개 부문별로 품질 개선 사례를 발표한다. 17개 시도에서 266개팀 2천400명이 참가한다. 경연에 따라 금·은·동 순위를 정해 11월 16일 열리는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전경

환경 품질 개선을 위해 이번에 탄소중립 부문이 새로 생겼다. 품질 혁신 활동 영상·사진 공모전 우수작도 뽑는다. 대회 기간 품질 개선 어려움을 상담하고 기업 혁신 사례도 공유한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4차 산업 대전환 시대에 국내 산업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뚫고 도약하도록 품질 혁신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