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그룹 메시징 서비스 ‘카이잘라’ 내년 서비스 종료

통합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팀즈로 통합 서비스

컴퓨팅입력 :2022/08/29 16:09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룹 메시징 서비스 카이잘라를 내년 8월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현재 주력 서비스 중인 팀즈로 통합한다.

26일(이후 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2023년 8월 31일부로 카이잘라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날짜 이후에는 서비스에 대한 지원 및 액세스가 중단된다.

또한 카이잘라는 26일 이후 기존 사용자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추가 가입자를 받고 있지 않다.

내년 8월 서비스 종료되는 그룹 메시징 서비스 '카이잘라'(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365 파트너와 공유한 메모에 따르면 많은 카이잘라 사용자가 오피스 365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지만 활성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번 서비스 중단을 기존 카이잘라 사용자가 팀즈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로 모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 전환을 돕기 위해 카이잘라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AD) 사용자가 팀즈를 1년 동안 무료로 확인할 수 있도록 팀즈 "익스플로러토리 라이선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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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잘라는 임시직이나 계약직원 등 업무 전환이 빠른 직종을 대상으로 한 업무용 메신저로 2017년 인도에서 출시됐다. 이후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등 28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다만 협업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팀즈와 기능이 겹치거나 사용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