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제1회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대학생 컴피티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지난 26일 발표를 진행했다.
재단은 결선 진출 팀 총 50여개 팀 중 사례를 가장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분석하고, 실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 팀으로 선정했다.
참가 팀은 아산나눔재단이 발행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중 스타트업 ‘가우디오랩’ ‘수퍼빈’ ‘힐링페이퍼’ 세 곳에 관한 사례를 분석하고, 직접 문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도교수 1인과 팀을 이뤄 국내 스타트업이 겪은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대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케이스, 해봤어?’ 팀이 차지했다. ‘케이스, 해봤어?’ 팀은 힐링페이퍼가 운영하는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의 브랜딩 과정에 대해 분석했다.
대상팀에겐 5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됐다. 우수상 수상 3개 팀에는 각 100만원이, 장려상 10팀에도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참여 팀 모두에게 참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컴피티션 서포터즈로 활동할 기회 또한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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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용원 학생은 “스타트업이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던 한 달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가 스타트업 경영자와 대학생들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스타트업 사례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학생들이 스타트업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