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7’ 열어

날라의 식탁·닥터노아·디어오트 3개 브랜드 마루180에 제품 전시

인터넷입력 :2022/08/10 16:58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Flip Lobby)’ 시즌7을 10월7일까지 두 달간 선보인다.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즌7 전시 주제는 ‘내가 선택한 제품의 원료는 무엇일까’다. 전시 주제에 맞춰 선정된 세 개 스타트업은 ‘날라의 식탁’, ‘닥터노아’, ‘디어오트’로 제품 원료에 집중해 건강한 소비를 제안하는 브랜드라는 게 공통분모다.

‘날라의 식탁’은 유기농 원료를 이용해 반려동물 음식을 만들며, ‘닥터노아’는 플라스틱이나 인공 합성 성분 대신 대나무와 천연 유래 원료를 활용해 칫솔과 치약을 제조한다. ‘디어오트’는 귀리로 만든 식물성 우유를 만드는 팀이다.

(사진=아산나눔재단)

10월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날라의 식탁에서 제조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네 가지와 디어오트의 귀리 우유 두 가지 맛, 닥터노아의 대나무 칫솔과 자일리톨 치약을 비롯한 휴대용 선물 세트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지정 시간 내 방문한 이들은 현장에서 즉시 구매 또한 가능하다.

단, 운영 시간 외 구매를 원할 경우 제품에 부착된 코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매입해야 한다.

또 1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제품을 지급하는 상시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방문객은 팝업스토어 기간 내 세 개 스타트업이 각각 준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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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산나눔재단)

플립로비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두 달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는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플립로비가 벌써 시즌7을 맞았다”며 “친환경 원료를 선택해 건강한 소비를 제안하는 스타트업 세 팀을 선정해 전시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