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2, 아시아퍼시픽컵·아메리카컵 본선 진출 라인업 확정

9월 17일 유럽컵, 10월 9일 아메리카컵, 10월 22일 아시아퍼시픽컵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8/29 12:01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세계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이 미주 지역 패자전과 아시아퍼시픽 D조 동남아와 호주 지역 예선 경기를 끝으로, 글로벌 전 지역 예선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각 지역컵 참가 선수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SWC2022’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 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특히 본선인 지역컵부터 3년만에 오프라인 유관중 행사로 개최돼 지난 6월 모집 단계부터 전 세계 ‘서머너즈 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

미주 지역 예선은 예선 출전자 절반이 올해 첫 ‘SWC’ 데뷔로, 신예와 전통강호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앞서 21일부터 22일 열린 예선에서 넷 중 세 티켓을 대회 유경험자들이 싹쓸이하며 노련함을 입증한 가운데, 28일 새벽 패자전에는 지난 경기에서 고배를 마신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컴투스, SWC2022 미주 지역 예선 패자전 결과.

남은 기회를 두고 열두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SWC2021’ 아메리카컵 공동 3위를 기록한 ‘TRUEWHALE’이 가장 먼저 본선행에 성공하고 지난해 월드파이널까지 진출한 ‘MADREAMDY’와 신인 ‘FALLINGFLOWER’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데뷔전을 치르는 ‘ELMIMO’와 ‘SWC2018’ 아메리카컵 우승자 ‘DRMZJOSEPH’ 선수가 승부를 겨뤘으며, ‘DRMZJOSEPH’이 세 개 매치를 먼저 승리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SPIRES’와 ‘FALLINGFLOWER’ 등 루키 2인방이 데뷔에 성공하고 ‘ZEFA’, ‘RAIGEKI’, ‘BIGV’, TRUEWHALE’, ‘MADREAMDY’, ‘DRMZJOSEPH’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아메리카컵에서 맞붙게 됐다.

‘SWC’ 전통 강자가 다수 포진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 아시아퍼시픽 D조 동남아와 호주 지역 예선전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치러졌다. 27일 첫 번째 경기에서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컵 4위에 머무른 ‘DOCTHURR’가 작년 월드 챔피언인 ‘DILIGENT-YC’를 꺾고 첫 번째 티켓을 획득, ‘SWC’ 신흥 강대국 태국의 파워를 보여주며 관중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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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패자전에서는 남은 본선 티켓 한 장을 향한 선수들의 접전이 벌어졌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강력한 우승 후보 ‘DILIGENT-YC’가 라운드 2에서 탈락해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전일 결승전에서 ‘DOCTHURR’에 패한 ‘O2LOVEO’가 2017년 월드 파이널 및 지난해 아시아퍼시픽컵 8강 진출 경험을 살려 다시 한번 결승에 도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던 ‘JINYAO’의 핵심 픽을 효과적으로 압박하며 패자전 우승에 성공했다.

‘SWC2022’는 28일 동남아&호주 패자전을 마지막으로 본선인 아메리카컵,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출전 선수진을 완성했다. 오는 다음 달 17일 베를린에서 유럽컵이 열리는 데 이어 10월 9일 뉴욕에서 아메리카컵, 10월 22일 방콕에서 아시아퍼시픽컵이 개최되며, 11월 1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결승전인 월드 파이널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