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R헤드셋 상표권 출원...'리얼리티' 브랜드 통일

리얼리티원 리얼리티프로 리얼리티프로세서 상표권 신청

홈&모바일입력 :2022/08/29 10:43

애플이 AR 헤드셋 출시를 앞두고 상표 출원을 서두르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28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리얼리티원(Reality One)’, ‘리얼리티프로(Reality Pro)’, ‘리얼리티프로세서(Reality Processor)’ 등의 상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AR 헤드셋은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음달 초 예정된 이벤트에 관련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애플 헤드셋 렌더링 (사진=컨셉 디자이너 이안 젤보)

눈에 띄는 점은 애플이 ‘리얼리티’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AR 기기 전용 운영체제에 rOS(리얼리티OS) 이름을 붙이거나 개발자 프레임워크에도 리얼리티킷(RealityKit) 이름을 내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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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원은 애플의 첫 AR 헤드셋 이름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맥북에 직접 설계한 M2칩을 탑재한 것처럼 전용 칩셋의 이름이 리얼리티프로세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