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상 수상자에 노용영·강석주 교수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이바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8/25 15:43

독일 소재 업체 머크 한국지사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서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시상했다.

노용영 포항공대 교수가 머크상을 받았다. 그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백플레인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젊은과학자상은 강석주 서강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강 교수는 가상현실 착용형 디스플레이 시스템에서 인지적 화질을 고려한 새로운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구조를 기반으로 가벼운 통합 딥러닝 시스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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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헤크마이어 머크 수석부사장, 강석주 서강대 교수, 노용영 포항공대 교수,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왼쪽부터)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머크)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전자 산업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이끈다”며 “머크는 내부 혁신과 과학계 협업으로 전자 사업은 물론 생명과학 같은 새로운 영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크는 디스플레이 연구 업적을 기리고자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학술상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