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이엔지(대표 김용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REEN & AGRITECH ASIA 2022’에 노지 스마트팜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대호이엔지가 선보이는 기술은 ▲3D 모델 기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노지 관리 플랫폼 ▲태양광 전력 기반 자동 관/배수 밸브 ▲자동 영상 수집 프로그램 ▲AI 작물 생육 분석 시스템 등이다.
3D 모델 기반 IoT 스마트 노지 관리 플랫폼은 기존 IoT 스마트 노지 관리 플랫폼에 3D 모델을 융합한 플랫폼이다. 대상지 메타버스 환경 구축과 제어 동기화로 실감 나게 원격 제어할 수 있다. IoT 센서를 활용해 대기 온도·습도·토양·온습도·EC·pH 등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은 물론, CCTV의 RTSP를 활용해 대상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용자는 효율적인 노지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임계치 설정과 통계 관리 기능으로 이상 상황 감지와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PLC·릴레이 제어를 연동해 기존 장비와 신규 장비를 연계,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농업 자동화가 가능하다. 5G, LTE, WiFi, LoRa, MQTT 등 다양한 통신방식을 지원한다.
대호이엔지 측은 호환성이 좋아 구축 환경이나 경제적 요인에 따른 농가 맞춤형 통신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노지 관리 플랫폼과 연결할 수 있는 자동 관·배수 밸브는 태양광 전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선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이 밸브는 LTE, LoRa, WiFi 등 다양한 통신 방식 지원, DN10~DN100의 폭넓은 규격 적용, 개수로 펌프 설치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위·토양센서 연동으로 농가에 자동 급수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자동 영상 수집 프로그램은 RTSP 연계를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 대상지 영상정보 및 스냅샷 저장 기능은 물론, 수집 스케줄 조정과 수집 이미지 자동 저장 기능을 통한 데이터수집 자동화로 사용자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PTZ 제어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와 배율로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 PNG, JPG, TIF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 맞춤형 이미지 데이터 수집도 가능하다.
AI 작물 생육 분석 시스템은 농진청에서 주관한 ‘2021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기술 플랫폼 서비스 시연회’에서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수확 전에 작물 크기와 무게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Q 카메라를 연계해 작물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신경망 모델을 적용해 사용자는 수확 전에 작물 과고, 과폭, 무게를 예측해 최적 수확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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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이엔지는 하반기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기로 하고 농업용 물관리 기술 수요가 있는 동남아 지역을 공략할 제품을 준비 중이다.
김용태 대호이엔지 대표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돼 농가 경영에서 인력을 활용한 농장 관리 비용이 부담돼 농업 자동화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제품, 서비스, 영업,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