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에서 논문 10편을 발표했다.
올해 출시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에 적용된 ‘EX 테크놀로지’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유기발광 소자에 일반 수소보다 무거운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화면 밝기(휘도)를 30% 높였다.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을 공정에 활용해 디스플레이 성능을 개선하고 회로 설계 시간을 줄이는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전시장에서는 97인치 OLED TV 패널을 선보였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시네마틱 사운드 OLED’ 기술을 적용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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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97인치 OLED.EX는 OLED TV 패널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며 “스피커가 없어도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적인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플라스틱)-OLED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용 0.42인치 OLEDoS(OLED On Silicon) ▲전극을 패널 속에 넣은 투명 OLED 인터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는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