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 23~25일 개최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 표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국제 표준 경진대회다.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러시아·르완다 7개국에서 40팀, 200명이 이번에 참가한다. 본선에 진출한 각국 대표는 24일 공개되는 국제 표준화 과제에 영문 국제 표준안을 작성해 발표한다. 올해 과제는 산업·기술·사회 변화로 표준화가 필요한 현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전경

국제표준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에서 파견한 심사위원과 국내외 기술 표준 전문가가 창의성, 실현 가능성, 논리적 설득력을 평가한다.

국표원은 전문위원회와 협력해 대상·금상 발표작을 표준화할 수 있을지 검토하기로 했다. 결과를 제안자에게 공유해 대회 참가 성과가 실제 국제 표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