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전기자전거로 교체하면 4천 유로(약 533만원)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22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화석연료 기반 자동차를 전기자전거로 교환하는 경우 보조금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환경 오염이 심한 교통수단의 이용을 줄이겠다는 정부 의지를 보인 것이다.
프랑스는 지난해부터 전기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한 보조금 정책을 시행했지만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과 비교해 자전거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는 점 때문에 보조금 인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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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프랑스 정부는 2024년까지 자전거 이용률을 9%까지 끌어올리길 원했지만 현재 3%에 불과하다. 네덜란드의 경우 27%에 이르는 점과 큰 차이를 보인다.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정부는 파리시 자전거 도로에 2억5천만 유로를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파리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130킬로미터 이상의 자전거 도로를 추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