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전자부품 유통 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남부에 있는 물류센터를 확장하고자 약 3만9천㎡ 면적, 3층 높이 신축 건물 확장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새로 짓는 건물은 3단 메자닌 설계(triple-mezzanine floorplan), 첨단 자동화 설비, 기존 물류센터 건물과 이어주는 구름다리 통로를 갖춘다.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마우저는 총 14만㎡ 규모 건물에서 1천200개 이상의 전자 부품 재고를 처리한다.
마우저는 기존 물류센터에 수직 리프트 모듈(VLM) 120개를 설치했다. VLM은 선반과 자동 추출 장치로 부품을 직원 앞으로 가져가는 장치다. 직원이 움직이는 시간을 줄여 작업 효율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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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저 물류센터에는 분당 14개까지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 포장 자동화 기계도 있다.
피트 쇼프 마우저 수석부사장은 “넓은 창고와 자동화, 인력 배치에 투자하고 있다”며 “고객의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