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경남정보대학교에 55억 상당 클라우드 PC 리이선스 및 서버 기증

클라우드 전문인재 육성 지원 차원...공공 시장서 호응 높은 'D스테이션 9' 라이선스 제공

컴퓨팅입력 :2022/08/22 09:32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에 55억 원 상당의 틸론 클라우드 PC 솔루션 ‘D스테이션 버전 9(Dstation v9.0)’ 제품의 라이선스 등을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19일 경남정보대학교 글로벌컨벤션홀에서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증식에 이어 틸론의 최백준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첨단 인재 육성을 위한 대비와 미래기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틸론은 "이번에 기증한 ‘Dstation v9.0’은 조달공급 1위 솔루션으로 주요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 성능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면서 "지난 2001년 8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 인증서'를 획득하여 보안 및 안전성에서도 가장 뛰어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왼쪽)과 틸론 최백준 대표가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증식을 하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기증받은 1만 개의 ‘Dstation v.9.0’ 솔루션 등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교육 및 업무 환경을 구축, 전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1인 1대의 클라우드 PC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2023학년도에 신설하는 클라우드시스템학과 입학생들에게 최신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경남정보대학교 36개 학과는 각각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상이해 실습실의 수업 프로그램, 환경 설정 등 PC 상태를 유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데스크톱 가상화(VDI) 기반 클라우드 PC로 관리를 일원화, 과목별 수업 환경을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습실 PC 문제로 인한 수업 지연 등이 사라져 효율적인 수업 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은 “우리 대학이 내년에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시스템학과를 신설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준 틸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틸론과 함께 첨단 클라우드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하는 깊은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클라우드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전문인력 부족으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클라우드시스템학과를 신설해준 데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7월 '산학 협력 가족 회사 협약' 체결에 이어 오늘 기증식을 하게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기증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경남정보대학교 학생들이 혁신적인 커리큘럼 환경에서 현실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와 메타버스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능력을 배양, 그 응용을 일반화하고 부울경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ICT 산업의 빅블러 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