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11% 증가한 약 3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78억원)과 비교했을 때 38%가량 늘어났다.
메쉬코리아는 퀵커머스를 포함한 실시간 배송 물동량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물동량은 전월 대비 약 11% 증가, 이로 인해 새벽 배송 권역을 축소한 영향을 상쇄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과 외형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 1~7월 누적 매출액은 약 2천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장 중심에서 내실성장으로 전략을 변경하고 얻은 첫 달 결과가 성공적”이라며 "연말 퀵커머스 배송과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고, 유통물류 서비스 강점을 살려 기업고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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