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를 준비하면서 오프라인 상태의 동영상 시청을 위한 콘텐츠 사전 다운로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고 포함 요금제 상품 이용자는 앱이 설치된 기기에 콘텐츠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이전과 같이 콘텐츠 다운로드를 이용하려면 더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하고, 광고 요금제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실제 광고는 넷플릭스가 광구주 대상의 영업 결과물로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운로드와 같이 오프라인 통신 환경에서 동영상 시청 행태에는 넷플릭스가 추진하는 광고 방식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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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블룸버그는 한 개발자가 넷플릭스 앱의 코드를 조사하면서 광고 시청 중 스킵 기능과 같은 재생 콘트롤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