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게임쇼+쇼핑 라이브 12만9천명 몰렸다

게임쇼와 쇼핑 라이브 접목 이색 마케팅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22/08/18 08:44

컴투스의 신작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게임쇼와 쇼핑 라이브를 접목한 이색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수십만 명이 쇼핑 라이브에 참여하며 게임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크로니클 쇼핑 라이브에 수십만 명이 몰리며 화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출시 당일인 16일 오후 9시 쇼호스트 서경환의 라이브 게임 전문 채널 ‘경환이네 게임방’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크로니클’과 시청자와의 특별한 만남을 마련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을 앞세운 쇼팅 라이브 커머스.

이번 라이브는 ‘크로니클’의 다양한 콘텐츠를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늦은 저녁 라이브 시간에도 신작 게임과 초 특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획기적인 콘셉트로 총 시청자 수 12만9천명 이상을 기록해 화제가가 되기도 했다. 

라이브에는 쇼호스트 서경환 외에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해설자로 잘 알려진 MC 허준과 인플루언서 심양홍이 게스트로 참석해, 실제 플레이 장면과 함께 ‘크로니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조합 전략의 재미와 특장점을 소개했다. ‘크로니클’이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최적화된 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주연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모니터, 마우스 등 PC 주변기기 제품 특가 판매 타임도 이어졌다. 제품은 판매창 오픈 10초만에 구매수량 전체가 매진되며 높은 시청 열기를 짐작케 했다.

시청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선사하는 미션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세 진행자의 소환사 커스터마이징을 투표하는 ‘소환 연습’ 미션에서는 호스트 서경환의 소환사가 선정, 서경환을 응원한 시청자 10명이 풍성한 ‘크로니클’ 굿즈 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출연진이 4성과 5성 소환수를 뽑으면 각각 무선마우스와 21대9 모니터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획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소환수 수집’ 미션에서는 MC 허준이 5성 소환수를 뽑아 시청자들에게 구매 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환호를 받았다. 

관련기사

지난 1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개성 있는 세 소환사와 다채로운 속성 및 스킬의 350여 종 소환수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수집과 팀 조합으로, 기존 MMORPG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략적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 받고 있다.

해당 신작은 출시 하루 전인 지난 15일 사전 다운로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오를 만큼 이용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출시 첫날 직후 애플 게임 매출 2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