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의 개발작 ‘에오스 레드(EOS RED)’를 '인텔라 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위즈와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 12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텔라 X 플랫폼 온보딩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오스 레드'의 인텔라 X 온보딩과 함께 P&E 버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네오위즈가 맡게 된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웹툰·소설 전문 기업 미스터블루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에오스 온라인’, ‘에오스 레드’ 등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에오스 레드’는 ‘에오스’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이다.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성전과 영지전, 길드 레이드, PK 시스템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019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 진출했다. 중화권 사전예약자 100만 명 돌파,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게임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일 첫 공개된 '인텔라 X'는 탈중앙화 가치를 실현하는 네오위즈의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모든 참여자들에 대한 보상 제공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폴리곤 네트워크에 구축되며 연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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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목 블로포션게임즈 대표는 “에오스 레드의 검증된 게임성과 재미를 바탕으로 P&E, NFT 등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네오위즈와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인텔라 X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이 글로벌에서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인텔라 X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