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지역사회 확진자는 18만236명, 해외유입 사례 567명 등 총 18만803명으로 확왼됐다.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이 8만7천440명(48.5%), 비수도권 9만2천796명(51.5%) 등으로 나타났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5만2천909명을 포함해 2천168만2천81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4명이 감소한 469명이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419명(89.3%)이다. 입원환자는 648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는 4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천752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관련해 이달 2주차에 보고된 사망자 330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316명(95.8%)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미접종자나 1차접종자의 수는 105명(33.2%)이다.
관련해 방대본은 4차접종을 마쳤을 때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 16만280명을 포함해 현재 전체 재택치료자 수는 65만5천924명이다. 재택치료자가 활용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756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함께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천951개소가 운영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7천279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3.7% ▲준-중증병상 61.1% ▲중등증병상 44.5% ▲생활치료센터 20.7%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