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GS리테일과 손잡고 요마트 배송 시작

유심 배송 이어 신선식품으로 배송 영역 확장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가 GS리테일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와 손잡고 ‘요마트’ 배송을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KT 유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배송 영역을 또다시 확장했다.

요마트는 요기요 앱을 활용한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서비스로,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을 물류거점으로 한다. 소비자가 앱을 통해 식품, 생필품 등을 주문하면 주소지 인근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물품을 패킹, 1시간 내 배송하는 방식이다.

생각대로는 GS리테일과 협력해 요마트 주문 건에 대한 퀵커머스 배송을 수행한다. 현재 요마트와 연계된 GS더프레시 매장은 300개 이상으로, 5월 40개 수준에서 단기간 7배 이상 물류 인프라가 확대됐다.

(사진=생각대로)

생각대로 역시 1천개 이상 지역사업자(지점)와 5만5천명을 웃돈 라이더로 구성된 라스트마일 브랜드로, 양사 협력을 통한 전국 단위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생각대로 관계자는 "전국 배송 인프라를 갖춘 두 회사 간 협업으로 요마트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송군 확장, 신사업 개진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물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서비스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려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