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만난 빌 게이츠 "팬데믹 대응 백신·치료제 개발 계속하자”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 위한 공동 협력 강조

헬스케어입력 :2022/08/16 15:39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을 만났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련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앞으로는 협력을 확장,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도 이어가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티푸스 백신 ▲소아장염 백신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바이러스 비강용 스프레이 등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