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소프트, '발주모아' 활용기업 400곳 돌파

누적 거래금액 올해 4월 기준 6천100억원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8/16 13:30

위드소프트(대표 김형준)의 쇼핑 유통 통합관리시스템 '발주모아' 활용 기업이 2022년 7월 현재 400개를 넘어 섰다고 16일 밝혔다.

발주모아는 유통사업에 필요한 발주 및 공급사 정산을 통합 관리 할 수 있게 IT 기술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2020년 11월 첫 서비스를 시작 후 현재 사용 기업은 434개를 돌파했다. 총 활용 계정은 463개로 20개 기업이 추가로 활용 중이다. 발주모아는 올해 초 옥션, 지마켓, 티몬 연동을 끝냈고 현재 온라인몰 및 이커머스 솔루션 등에 연동 중이다. 또 지난 4월 특허 등록까지 완료해 서비스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이 국내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발주와 공급사 정산 시스템은 아직 약하다. 많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대형 온라인몰에 셀러로 입점해 있다. 쇼핑몰 운영자와 온라인몰 입점 셀러들은 엑셀 프로그램을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본인의 쇼핑몰과 다른 온라인몰의 주문이 겹쳐 헛갈려 낭패를 종종 볼 수 있다.

발주모아

발주모아는 온라인 판매자와 유통사업을 하는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모든 채널별 판매의 통합 관리와 정산, 고객관리, 발주서부터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발주와 정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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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첫 서비스 시작 후 1년 동안 115개 업체가 가입해 활용 중이었다. 이후 만 2년만에 434개 기업이 가입, 활용 할 만큼 성장한 것이다. 위드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업체당 약 평균 연간 51억원 규모의 물류를 발주모아 솔루션으로 처리 중이다. 누적 거래금액은 올해 4월 기준 6천100억원을 돌파했다.

김형준 위드소프트 대표는 “발주모아 누적 거래금액도 올해 안에 1조원을 무난히 경신 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