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개발자에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 서비스가 공개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 워크스테이션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박스' 프리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박스는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행사 '빌드2022'에서 처음 공개된 서비스다. 애저 클라우드에서 가상머신으로 개발자용 프로그래밍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데브박스에 통합개발환경(IDE), 윈도용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나 툴 등을 설치할 수 있게 표준화된 가상머신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데브박스로 데스크톱, 모바일, IoT, 웹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크라우드 상의 윈도 개발환경이므로 데브박스에서 윈도 서브시스템으로 리눅스와 안드로이드용 앱도 개발가능하다.
데브박스 접속은 윈도뿐 아니라 맥OS, 안드로이드, iOS, 웹브라우저 등으로 가능하다.
데브박스 사양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최소 4 vCPU, 16GB 스토리지 사양부터 최대 32 vCPU, 128GB 스토리지 사양까지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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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박스 프리뷰는 애저 포털에서 이용 가능하다. 8 vCPU, 32GB 스토리지 크기의 데브박스를 매월 첫 15시간 동안 무료로 쓸 수 있다. 무료 사용시간 이후 가상머신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데브박스는 애저 가상데스크톱 서비스에서 작동하며, 기업 IT관리자는 엔드포인트매니저를 사용해 윈도365 클라우드PC와 함께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