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깨자마자 스마트폰 확인...끔찍한 습관"

'풀센드팟캐스트' 인터뷰서 기상 후 습관 언급..."운동하는 것으로 바꿀 것"

글로벌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와 민간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 수장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이를 “끔찍한 습관”이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16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풀센드팟캐스트(Full Send Podcas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앞으로 운동하는 습관으로 바꾸길 희망한다고 했다.

머스크는 보통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잠을 자는데, 이때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종종 업무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이때 발생하는 이슈를 파악하고자, 이런 습관이 생겼다면서 “깨자마자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적어도 20분 동안 운동하는 것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아울러 머스크는 “운동을 통해 더 좋은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때 머스크는 독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카페인 중독’을 언급하며, 섭취량을 줄이겠다고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