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0원에 판매되는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주방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지난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주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https://image.zdnet.co.kr/2022/08/12/2a9fd6c9237119d5217e43c7a94b5386.jpg)
공개된 사진에는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한 채 일하고 있는 조리 직원의 뒷모습이 담겼다. 조리대에는 당당치킨 로고가 적힌 흰색 상자에 치킨이 가득 담겨 있었다.
홈플러스의 '두 마리 치킨' 포장재 역시 한쪽에 쌓여 있었다. 또 그 옆에는 먹음직스럽게 튀겨진 치킨이 기름 빼는 그릇에 올려져 있었다. 포장된 치킨도 매대로 이동하기 전 카트에 정리된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붉은색 바닥과 조리대 주변에 튀김 부스러기가 있었지만, 위생을 문제 삼을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동시에 일반 치킨집들과 위생 상태를 비교하며 "깔끔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https://image.zdnet.co.kr/2022/08/12/dbb303e71708023ee00d420849f710b3.jpg)
이들은 "어차피 배달시키면 담배 연기로 훈연하는데 이 정도야 (괜찮다)", "배달 치킨집에 비하면 양반이다. 위생모 없이 담배 피운 손으로 닭 튀긴다", "프랜차이즈 치킨 위생이 안 좋았으면 더 안 좋았지", "위생모, 위생복, 토시 착용이라는 점에서 합격 주고 싶다", "이 정도면 정말 깨끗한 것. 상위 5% 수준", "카트 많고 비닐이 나풀거려 어수선해서 그렇지. 절대 지저분한 주방은 아니다", "역시 당당하게 주방 공개한다" 등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최근 논란이 된 담배꽁초와 같이 튀겨진 치킨을 언급하며 "여기는 담배도 안 피워서 좋다"고 칭찬했다.
한편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내 건 당당치킨은 지난 6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지난달 10일까지 32만 마리가 넘게 판매됐다. 저렴한 가격에도 국내산 냉장 닭고기(8호)를 사용했고 맛감자 토핑까지 추가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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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말복(8월 15일) 단 하루 당당치킨 후라이드를 전점(밀양·영도점 제외) 5000마리 한정 5990원에 판매한다. 고객 1인당 1마리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점포별 재고는 달라질 수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