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오라클 클라우드 DB 성능관리 시장 선점 시동

출시와 함께 국내 주요 카드사에 공급...오라클 DB 모니터링 1위 입증

컴퓨팅입력 :2022/08/11 14:41

엑셈이 오라클 클라우드 DB 성능관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

11일 IT 성능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은 오라클 클라우드 DB 성능관리 지원 솔루션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MaxGauge for CloudDB (Oracl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출시와 함께 국내 주요 카드사에 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Oracle), 이하 MFC(Oracle)’는 PostgreSQL에 이어 이 회사가 두번째로 내놓은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제품이다. 새 제품은 출시와 함께 국내 주요 카드사 및 유통사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앞서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PostgreSQL)’ 제품도 출시와 동시에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 공급을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엑셈은 오라클 DB 고객들을 대상으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만큼, 이번 신규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 출시한 ‘MFC(Oracle)’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성, 정확성, 편의성이다. 먼저 경량화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소한의 핵심 데이터 수집으로 분석을 지원하는 동시에 성능관리를 최적화했다. 또 정확한 분석을 지원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맥스게이지'의 SQL Summary와 Top-N SQL 분석 기능을 유지했다.

시각화의 직관성을 더 강화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장애 원인이나 성능 이슈를 직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Performance Trend View'의 기능을 강화했고, 보다 업그레이드한 '줌 차트(Zoom Chart)'를 통해 사용자의 특정 구간 확대 및 분석을 손쉽게 지원한다. SQL, Session, Event 항목에 대한 동적 분석(Dynamic Analysis)도 가능하다. 온프레미스 버전 대비 DBA 운영자를 위한 DB 헬스체크 및 관리 기능도 추가, 편의성을 높였다.

엑셈은 "우리의 클라우드 DB 모니터링 제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 추세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온프레미스 DBMS 시장 규모 성장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DBMS 시장 규모 또한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의 경우 클라우드 DBMS 매출이 전체 DBMS 시장의 절반 가까운 수치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프레미스 DBMS 시장과 클라우드 DBMS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과,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활발한 오라클 클라우드 DB 전환 소식은, 기존 오라클 DB 성능관리 강자인 엑셈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DB 시장 수요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긍정적 신호"라면서 "엑셈은 올해 다양한 클라우드DB 모니터링을 출시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DB 성능관리 시장 수요 모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엑셈 조종암 대표는 "이번 ‘MFC(Oracle)’ 출시는 엑셈이 온프레미스 DB 성능관리 시장 선두를 지키는 동시에 국내서 펼쳐질 클라우드 DB 시장에서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셈이 출시한 MaxGauge for CloudDB(Oracle의 리얼타임 모니터링 이미지.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오라클)의 성능 분석 SQL 서머리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