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발암물질 여행용 가방 자발적 리콜

해당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 검출·확인

디지털경제입력 :2022/08/11 07:44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여행용 가방(서머캐리백) 전량을 자발적 회수와 보상조치(자발적 리콜)를 1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최근 해당 제품 조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음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 (사진=뉴시스)

스타벅스는 5월 20일부터 소비자에게 증정하거나 판매된 제품이 전량(107만9천110개) 회수될 수 있도록 지난달 22일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해 오던 조치를 확대해 공식적인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 고객상담실, 스타벅스 앱 등으로 연락해 리콜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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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증정품)에서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가방·커튼 등 유사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제품과 보상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 스타벅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