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출시될 에어팟 프로2에 기존 라이트닝 케이블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2023년 모든 에어팟 모델에 USB-C 충전 케이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에어팟 프로의 충전 케이스에는 여전히 라이트닝이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나오는 에어팟 프로2의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심박수 감지 기능과 보청기 기능, USB-C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지난 달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의 USB-C 전환은 에어팟 프로2, 아이패드 10세대, 아이폰15 순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번 궈밍치의 전망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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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궈밍치는 맥세이프 배터리 팩, 매직 키보드 등과 같은 다른 아이폰 액세서리도 향후 모두 USB-C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아이폰을 비롯한 에어팟, 맥세이프 배터리 등 애플이 만드는 액세서리 제품들은 유선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해 라이트닝 커넥터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 같은 관행은 앞으로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