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배럴 당 90달러 선을 회복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5달러 2% 상승한 배럴당 90.7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94.92달러) 대비 1.73달러 1.82% 높은 배럴당 96.6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가 상승한 배경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고의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일자리 증가가 7월에 예기치 않게 가속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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